2018.5.23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9주기 즈음 좀 멀지만

시간을 내 봉하마을을 다시 가보기로 했다.

 

 

 

봉하마을 안내지도

 

 

 

 

대통령 생가

 

 

 

 

 

방문객과 이야기 나누던 곳

 

 

 

 

 

기념품 가게

 

 

 

 

 

추모의 집

 

 

 

 

 

근처 식당에서 막국수

 

 

 

 

 

대통령 묘역 입구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따라

'대통령 노무현' 이란 여섯 글자만 새긴

너럭바위

 

 

 

 

 

박석길에 새겨진 추모의 글들

 

 

 

 

 

우리 가족이 신청한 박석

 

우리 마음속의

대 통 령

 

 

 

 

 

부엉이 바위

 

 

 

 

 

노무현 대통령 집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 현장 예약도 가능, 관람 무료)

 

 

 

 

 

 

입구

 

 

 

 

 

차고 

손녀딸의 분홍 자전거도 보인다.

 

 

 

 

 

대문

 

 

 

 

 

지붕 낮은 집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너무 아름답다.

 

 

 

 

 

왼쪽에 보이는 공간은 경호원과 비서진들이 머물었던 공간이다.

차별을 두지 않고 한 공간에서 지내고자 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 

 

 

 

 

 

 

사랑채 

손님을 맞이하던 장소 

소나무 병풍 같은 창이 인상적이다.

 

 

 

 

 

부엌

 

 

 

 

 

안채

 

 

 

 

 

서재

 

 

 

 

 

뒤뜰

 

 

 

 

 

대통령의 집에서 바라본 산 

뱀처럼 생겨 뱀산이라 불린다. 

 

저 어딘가에 청년시절 고시 공부했던 마옥당터가 있단다.

 

 

 

 

 

 

생태문화공원

 

 

 

 

 

봉화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그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때로는 엄숙한 표정으로, 

때로는 햇살처럼 밝은 모습으로 돌아다녔다.

 

부모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보며 

우리의 미래가 밝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한 물건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

 

 

 

 

 

 

 

세종시 호수공원 가기 전

 

젊은 식당

 

 

기본 찬은 셀프바에서 먹을 만큼만~

 

 

 

된장국이 나오고

 

 

 

내가 주문한

간장새우덮밥

 

새우가 통통하고 탱글탱글했다.

마늘칩이 씹히면서 너무 맛있었다.

 

 

 

짝꿍이 주문한

우삼겹 마요 덮밥

 

 

 

일하시는 분이 젊어서 젊은 식당인지,인테리어나 음식이 젊은이의 취향이라 그런지,

세종시 전반적인 분위기가 젊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식당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린다 싶다.

 

 

 

깔끔하고 색다른 음식

맛있게 잘 먹고

 

세종호수공원으로 ~

 

 

 

 

 

 

 

 

세종특별 자치시

 

 

행정기능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우리나라의 행정수도이다.

 

 

 

 

 

세종 호수공원

 

넓은 호수와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평화의 소녀상이 여기도 있다.

뒤쪽 잔디에 작은 텐트들을 세워놓고 많은 가족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었다.

 

 

 

 

호수공원 수상무대에서는 오늘 공연의 주인공들이 앉을 의자가 대기하고 있었고,

 

 

 

 

고요한 연못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바람의 언덕

 

남편이 보행길 박석 메시지 국민 공모에 참여했다.

실은 바닥에 새겨진 이 글을 보기 위해 먼 길을 왔다.

 

'세종시는 노무현입니다'

 

 

 

 

박석 외에도 노무현 대통령의 어록들은 곳곳에서 소리치고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글도 볼 수 있었다.

 

 

 

 

 

 

 

 

바람의 언덕에 잠시 앉아있었다. 이름처럼 바람이 무척 불었다.

사방으로 너무 고요하고 아름다워 한참을 앉아있고 싶은 곳이었다.

 

 

 

 

 

삼송 빵집

 

 

돌아오는 길에 유명하다는 빵집을 들려 허기를 채우고 몇 가지 종류의 빵을 포장했다.

유명한 이유는 있기 마련이다. 부드러운 식감의 빵이 입안에서 달콤하게 퍼지며 정말 맛있었다.

 

 

 

세종시를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행정 수도 이름에 걸맞게

젊고 활기차고 세련된 도시의 모습이었다.

 

 

 

 

 

 

 

 

 

가정식 바다요리

해올

 

 

 주인장께서 프레디 머큐리 팬이신가 보다.

 

 

 

 보리굴비 해초 정식 2인 주문

 

 

 

기본 테이블 세팅

 

 

 

 이게 바로 해초 삼총사 쇠미역, 꼬시레기, 톳이다. 무한리필이다.

 

 

 

 

 정갈한 반찬들

 

 

 

 

 굴비를 먹기 편하게 발라 주신다.

보리굴비는 젓가락을 대면 살이 부서지는 부드러운 굴비가 아니라,

살짝 질긴 식감에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따라 해 보니 해초를 굉장히 많이 먹게 된다. 

 몇 번 리필을 했다. 

 

 

 

 

밥을 좀 남기고 추가로 해초 비빔밥을 주문.

강된장에 쓱쓱 비벼 먹으니 이것도 맛있다. 

 

 

 

 

마지막에 녹차물에 밥을 말고 굴비를 얹어 먹으니

내 입 맛에는 이게 최고다.

 

 

 

 

디저트 테이블이 한편에 마련되어 있고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었다.

얼그레이와 루이보스를 주문하고 식사를 마무리~


 

 

생일날 색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고맙고 좋았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2018 새해 첫 날


우리가족 당일치기 여행


충남 태안

정서진


강릉에 정동진이 있다면


대한민국 제일 서쪽 땅끝인 정서진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하면 인천 서구,

한반도의 중심인 충주를 기점으로 하면

태안 만리포라고 한다.






바다는

마음을 시원하게, 넓게,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묘한 매력이있다.


겨울이라 바람이 차고 매서웠지만

기분좋은 시원함으로 느껴졌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눈이 내려

더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 :)

장게장을 먹기위해 찾아 온 식당


해변식당



기본 찬



꼬막 비빔밥



간장게장과 새우장



게국지

 (절인 배추와, 무청 등에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넣어 만든 향토음식이라 한다.)


이 모든 걸 다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로 주문했다.

음식은 다 맛있었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게장을 넉넉히 먹을 수 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

Bay Breeze




예전과는 다르게

함께 모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우리 가족.


이런 시간들이 정말 귀하고 행복하다.


돌아오는 길에 행담도 휴게소

모다 아울렛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





소중히 간직하고 픈

우리들 만의 비밀같은 하루


또 행복한 일년이 기대된다.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비정규노동자들의 여름방학 외갓집 같은 공간


쉼터 '꿀잠'

연대공간 '시끌벅적'

노동 문화 사랑방 '지금- 여기'



○○○




2017년 5월 10일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일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기대를 담아 발행한 기념우표












늘 정도를 가리라는 믿음이 있기에

한결같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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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리고 그리던 날!


대구 김광석 거리


정말이지 너무도 좋아하는 김광석. 드디어 여길 와 보다니!

사랑스런 딸이 먼 길 따라나서 주어서 더 의미있었던 날.



김광석거리 입구부터 사람들로 넘쳐난다.

옛 사람인데도 그의 음악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증거겠지...



1000회 기념 콘서트는 나도 갔었다.ㅠ

학전 소극장에서 그의 얼굴을 가깝게 본 날 얼마나 설레었던지...


김광석 길 표지판과 연표를 시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벽화들이 등장한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기다려줘 가사가 햇살처럼  내려온다.

 

난 아직 그대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대 마음에 이르는 그 길을 찾고있어 ~♪




김광석에세이 <미쳐 다 하지 못한> 중에서

서른즈음에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내적으로 늘 서른 즈음인 것처럼 묘한 느낌에 사로잡힙니다."



하회탈 미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 모든 가사가 눈물이 난다.



혼자 남은 밤


환하게 밝아지는 내 눈물~♩


말하지 못한 내사랑


비 맞은 채로 서성이는 마음의 날 불러주오 나즈막히 ~♬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김광석의 아름다운 노래들와 시같은 가삿말




내 사람이여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김광석상이 있는 이 곳은 버스킹을 위한 장소이다.

마침 버스킹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주옥같은 그의 노래들로 채워졌다.

쌀쌀했음에도 꽤 오랜동안 자리를 지키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D


거리에는 작은 상점과 Cafe도 여럿 있었고,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간단히 분식으로 배를 채우기로 하고 들어간 곳.




로라 방앗간

기분이 up되어서 그런지 늘 먹는 떡볶이보다 더 맛있었다 .___.



이스탄불 아이스크림

요건 딸이 먹었다. 맛있단다 :)




끝까지 길을 걷다보면 김광석 Story House 가 나온다.

이름처럼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 ▣




스토리 하우스를 나와

Cafe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커피명가


운좋게 2층 테라스자리가 있어 밖을 내다보며 앉았다.

아직도 버스킹 중이다.



커피와 함께 잠시 더 버스킹을 즐기다 돌아왔다.

온통 김광석으로 가득 차, 즐겁기도 하고 버겁기도 한 하루였다.


아름다운 그의 노래들은 시대가 지나도 변함없이 구슬프다.

정말... 좋다.



....................







 마리몬드 굿즈들






 


팔찌는 나와 남편이 하나씩.

모자와 키링은 딸이 가졌고.


아들건... 없네.. ㅋ >.<


디자인뿐 아니라 품질도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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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강변

River Market  다녀오는 길에 들린

 

 

TERAROSA

COFFEE 

 

 

 

카페라기보다는

박물관 같은 느낌이다.

 

 

 

주문을 하기 위해 늘어진 줄은 공연 입장을 기다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정말 유명한 카페인가 보다.

 

 

어린이날이라

사람이 더 많은 듯 했다.

 

2층에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

 

 

 

 

강변 마켓에서 한참을 걸어 피곤했는지 커피가 반갑게 느껴졌다.

 

 아담하고 빈티지한 카페와는

또  다른 느낌의 카페.

 

공간에 여유가 있을 때

다시 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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