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가을

그 이유 중 하나가 단풍일 수도 있겠다.^^


단풍이 예쁜 곳을 추천하라면

내가 주로 가는 곳은

과천 서울 대공원과, 계절마다 좋은 현충사이다.


올해는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작년 사진첩을 열어 봤다.


2018년 가을에는 현충사 가기 전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들렸었다.




곡교천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은행나무들은

너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저마다 포즈를 취하고

사진 속에 추억을 남기느라 분주해 보였다.






마침 축제 기간이라

여러가지 행사가 있는 듯 했고, 

공연팀의 리허설을 볼 수 있었다.




은행나무 길 아래로 내려오면

좋아하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었다.

뭔가 1+1의 선물을 받은 듯한 느낌^^


날이 꽤 쌀쌀했던 것 같다.

잠시 몸을 녹이려 들어온 Cafe


MONET



크고 웅장해 보이는 건물이다.

1층은 갤러리, 2층이 cafe 였다.


들어가니 테라스가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 때문인지

외관 만큼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조금 기다려 다행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쌀쌀했던날씨와 노란 은행나무 단풍과

잘 어울리는 Cafe에서

따뜻한 차를 마신 후

현충사로 향했다.








이순신 기념관

 

현충사

갈 때 마다 감탄을 하고 돌아오는 곳이다.

관리가 잘 되어 깨끗하고, 사람들이 많아도 고요하며,

뭔가 품격있는 장소 같다.


올 해 단풍 구경은 어디로 갈까?


가깝지만, 모르고 있었던

숨은 명소를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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