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을날


평택에 있는

바람새마을 소풍공원 가기로 했다.

평택은 처음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고등어 명품이되다 라는 식당에서 배를 먼저 채우기로 ><


워낙 생선을 좋아해서 정말 기대를 하고 간 식당




고등어 구이 2인

(1인 9,000원)


화덕에 구운 고등어는 겉은 바삭, 속은 정말 부드러웠다.

짜지 않고 담백한게 너무 맛있었다.

모든 반찬이 맛깔났고, 부족하면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후식으로 달콤한 식혜까지 마시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후,

바람새마을로 갔다.


작은 공간이지만

군데군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고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사실 소박하게 핀 코스모스를 보고 싶었는데,

뮬리 뒤쪽으로 보이는 코스모스는

대부분 시들어 쓰러져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소풍공원으로




공원입구 매점에 딱 두 개 남아 있던

땅콩크림라떼

(맛은 조금 싱거운 듯 했지만, 쌉쌀한 땅콩의 맛이 나면서 괜찮았다)



소풍공원

돗자리 가지고 나들이 온 가족들이 대부분이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았고,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정말

소.풍.공.원.이란 이름이 딱 어울렸다.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바람, 예쁜 하늘, 하얀 구름들

아름답고 예쁜 하루였다.



좋아하는 코스모스를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운 맘에

작년 안성팜랜드

코스모스 축제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찾아 보았다.^^




안성 팜랜드 코스모스 축제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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