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Cafe 거리

 

여러 번 들어는 봤지만 오늘 처음 그 거리를 걸어 보았다.

어느 유명한 길 못지않게 낭만적이다.

 

그중 이름이 예쁘고 따스한 cafe

온화 [溫花]

 

'온순하고 인자하다' 의미 온화 [溫和]가 아닌 

온화 [溫花]다.

 

그래서 로고에 꽃 그림이 있나 보다.

 

따뜻한 꽃, 온순한 꽃.......

예쁘다.

 

 

테이블 간격이 넓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로웠고,

창가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밝고 모던한 분위기.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둥글고 커다란 등이 마음에 든다.

 

 

창가 자리에서 바라보니 공원이 눈에 들어온다.

한적하다.

 

 

널찍하고 깔끔한 오픈 키친은

Blue Bottle 느낌이 좀 나기도 했다.

 

다양한 수플레 메뉴 사진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사람들이 수플레만 포장해 가기도 하는 걸 보니 

수플레 맛집인가 보다.

 

 

'온'과 '화' 두 종류의 라떼

 

원두의 종류에 따라 두 가지의 라떼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진하고 여운이 오래가는 풍미가 느껴져서 좋았다.

 

 

CAFE

ONHWA

 

이름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은

새로운 아지트를 찾은 느낌이다.

 

유명한 듯한 수플레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꼭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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