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딸과 함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다.

 

이른 점심이라 매장 안은 여유로웠고

충분한 거리두기가 되어 안심이 되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엔

 

Ollien

 

 

공간이 생각보다 넓고 세련된 분위기다.

창가 자리에 해가 너무 잘 들어 우리는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가 무척 다양해서 먹고 싶은 게 많았다.

 

하나씩 메뉴를 고르고 폭풍 수다.^^

 

 

페스카토레 (8.900)

딸이 고른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양이 무척 적어 보이지만 안으로 깊숙한 그릇이라 생각보다는 괜찮았고

살짝 매운맛이 돌면서 깔끔한 맛이었다.

 

 

스위트 포테이토 쉬림프 피자(16.900)

내가 선택한 피자

 

요즘은 얇은 도우가 대세인가 보다.

얇은 도우에 고소한 치즈, 담백한 새우, 달콤한 소스 등 

여러 가지 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었던 메뉴.

 

 

자이언트 갈릭페퍼 스테이크(21.900)

ㅎㅎ 역시 대식가인 남편이 픽한 음식, 스테이크

 

목살, 치킨, 함박스테이크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고 

곁들임 메뉴가 꽤 마음에 들었던 요리.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고

가격도 적당한 듯했다.

 

세련된 분위기에서 

사랑하는 가족과의 맛있는 한 끼.

 

모든 게 과하지 않은 것이 편안했던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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