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문화유산 거리를 거닐다 보면

유명한 명소들 뿐 아니라 아담한 가게들을 마주치곤 한다.

 

그중 예쁜 책방을 만났다.

 

얼마 전 읽은 이도우 님의 책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나오는

바로 그런 느낌의 책방이었다.

 

 

책방 마리서사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공기,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센스있게 정돈된 책들을 보며 작지만 오래 머물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좋은 느낌 탓에 과감히.......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

<너무 시끄러운 고독>을 구매했다.

 


 

 

또 발견한 예쁜 가게 하나,

 

몽실

 

천연비누와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파는 가게였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천연비누를 판매하고 있었다. 

5개에 만원이었던가?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인 듯하여 골라보았다.

 

 

 

우리가 구입한 군산여행 굿즈들^^

 


 

 

날이 많이 더웠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근대문화유산 박물관 주변에 있는 Cafe에 들렸다.

 

 

Cafe Old Brick

 

 

카페 이름처럼 오래된 벽돌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빈티지하지만 천장이 높아 웅장해 보이는 그런 장소였다.

 

 

카페인이 필요한 나는 라떼,

남편과 아들은 청량한 음료를 주문했다.

 

시원하게 차를 마시며 찍은 사진 보며 수다 떨기 ㅎㅎ

 

지친 몸을 추스리는데 더없이 좋았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경암동 철길마을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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