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과천 현대 미술관
백남준의 작품 다다익선이
기계 노후화와, 브라운관 텔레비전의 생산 중단으로
상영되지 않는다는 안내가 쓰여 있었다.
미술관 올 때 마다,
트레이드 마크처럼 느껴졌었는데... 좀 아쉬웠다.
라운지 D
미술관 안에 있는 식당이다.
넓은 홀에 깔끔하고 분위기도 굿~
수제피클은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고 너무 맛있었다^^
새우볶은밥과 스파게티를 시키고 함께 먹었다.
사소한 기념비
미술관을 돌아다니다가 색다른 작품을 만났다.
팽목항 주변에서 발견한 다양한 재료들을 조합해
그 위에 랲으로 수십 번 감싸 만든 작품.
세월호에서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만들었을 그 정성이 느껴졌다.
이 304개의 작은 기념비 하나하나가 눈물같이 무척 슬프게 느껴진다.
화창한 봄날, 맛난 것도 먹고, 좋은 작품들도 보았던
알찬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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