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남편은 결국 출근을 하지 못하고, 차에서 8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올 겨울은 눈이 정말 많이 내리는 듯하다. 하얀 눈은 이내 질퍽하고 흙탕물 같은 더러운 색으로 변한다.
눈부신 처음, 초심, 그 순수함을 유지할 수는 없는 걸까? 요즘 직장일이 힘에 부친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과감한 판단을 내리지도, 밀고 나가지도 못하는...... 또 어정쩡한 결정을 내린다.
용기가 필요하다. 나에게는_________
2020년 읽은 책들을 정리해보며, 아...... 이대로 또 반복해서 읽어도 좋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해 읽지 못했던 레미제라블 5권 전 권을 꼭 도전해보고 싶다.
1. 변신_프란츠 카프카
2. 섬_장 그르니에
3. 아픔이 길이 되려면_김승섭
4. 기억전달자_로이스 로리
5. 독일인의 사랑_막스 뮐러
6. 사랑을 생각하다_파트리크 쥐스킨트
7. 아름다운 마무리_법정
8.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_용혜원
9. 눈먼자들의 도시_주제 사라마구
10. 홀로있을 때조차 신중하라_김상렬 엮음
11. 인간연습_조정래
12. 삶의 한가운데_루이제 린저
13.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_괴테
14. 매잡이_이청준
15.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_알랭 드 보통
16. 별들의 들판_공지영
17. 소년의 온다_한강
18. 채식주의자_한강
19. 지상의 양식_앙드레 지드
20. 타인의 고통_수잔 손택
21. 오셀로_셰익스피어
22. 책상은 책상이다_피터 벡셀
23. 90년생이 온다_임홍택
24. 결:거칢에 대하여_홍세화
25. 월든_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26. 레미제라블 1_빅토르 위고
27. 멋진 신세계_올더스 헉슬리
28.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_이도우
29. 데미안_헤르만 헤세
30. 호밀밭의 파수꾼_J.D 샐린저
31. 덕의 기술_벤저민 프랭클린
32.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_이도우
33. 관계의 가면_러셀 윌링엄
34. 시끄러운 고독_보후밀 흐라발
35. 코로나 사피엔스_최재천 외
36. 축제_이청준
37. 세상 끝의 정원_가브리엘 루아
38. 내 생의 아이들_가브리엘 루아
39.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_김준기
40.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_류시화
41. 당신의 모든 순간_강풀
42. 쇼코의 미소_최은영
43. 열두 발자국_정재승
44. 페스트_까뮈
4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_공지영
46.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_이도우
47. 관계를 읽는 시간_문요한
48. 별을 헤아리며_로이스 로리
49. 오만과 편견_제인 오스틴
50. 콘트라바스_파트리크 쥐스킨트
51. 잠옷을 입으렴_이도우
52. 올리브 키터리지_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난해는 코로나로 최대한 외출을 줄이면서, 집에서 영화 보는 시간이 많았었다.
내가 본 영화들! 이 중 백두산 외에는 모두 집에서 본 영화들이다.
1. 또 하나의 가족/ 2. 백두산/ 3. 기억전달자/ 4. 눈먼 자들의 도시/ 5. 기생충/ 6-7. 하이스쿨 뮤지컬 1,3/ 8. 살인의 추억/ 9. 감기/ 10. 그대를 사랑합니다/ 11. 번지점프를 하다/ 12. 작은아씨들(1994)/ 13. 클래식/ 14. 괴물/ 15. 사랑하기 때문에/ 16. 인생은 아름다워/ 17.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8. 쉰들러 리스트/ 19. 뷰티 인사이드/ 20. 레미제라블/ 21. 두근두근 내 인생/ 22. 호우시절/ 23. 내 사랑/ 24. 생일/ 25. 남산의 부장들/ 26. 싱글즈/ 27. 헤치지 않아/ 28. The Dark night/ 29. 이터널 선샤인/ 30. 82년생 김지영/ 31. 더 테이블/ 32. 말모이/ 33. 멋진 하루/ 34. 그랑블루/ 35. 작은 아씨들(2019)/ 36. 정직한 후보/ 37. 가을날/ 38. 21그램/ 39. 주홍글씨/ 40. 샤인/ 41. 윤희에게/ 42. 포레스트 검프/ 43. 바보/ 44. 너의 결혼식/ 45. 그해 여름/ 46. 감쪽같은 그녀/ 47. 반도/ 48. 여인의 향기/ 49. 아마데우스/ 50. 미스틱 리버/ 51. 첨밀밀/ 52. 동주/ 53. 쇼생크 탈출/ 54. 효자동 이발사/ 55. 건축학 개론/ 56. 파수꾼/ 57. 감시자들/ 58. 중경삼림/ 59. 이장/ 60. 시네마 천국/ 61. 오만과 편견/ 62. 변산/ 63. 영웅본색/ 64. 어느 날/ 65. 님은 먼 곳에/ 66. 살아있다/ 67.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68. 결혼 이야기/ 69.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70. 노트북
즐겨보는 프로그램, <방구석 1열> 덕에 영화에 대한 흥미가 더해진다. 알지 못했던 좋은 영화들이 얼마나 많은지.......
2021년도 잘 시작해보자. 마음을 추스르자.
'♭일상·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A River Runs Through It. (0) | 2021.01.17 |
---|---|
My Birthday (0) | 2021.01.13 |
사랑하는 아들의 생일상 (0) | 2021.01.04 |
2020 Christmas! (0) | 2020.12.27 |
D-day 디데이 (0) | 2020.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