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황금연휴 시작일
코로나사태로 지친 사람들은 제주도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다.
조금만 더 참으면 좋으련만, 아이들도 어른들도 지쳤나 보다.
황금연휴라곤 하지만 남편과 다르게, 난 오늘과 어린이날만 쉬는 징검다리 휴일이다. 그래도 그게 어딘가!
도심에 오히려 사람이 없을 듯 하여 경복궁을 가기로 했다.
정말 탁월한 선택!!
정말 여러번 와 본 이 곳이 이렇게 한적한 적이 있었을까?
늘 사람들에 치여 경회루를 슬쩍 보고 돌아나오곤 했었는데....
드문드문 한복을 입고 거니는 사람들 사이로 고즈넉한 평화가 느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이고 ㅎㅎ
이 얼마만에 나들이인가!
봄을 삼켜버린 듯한 계절은 어느새 성큼 여름냄새가 난다.
사소한 이런 이벤트가
나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쉼과 치유를 느낀 하루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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