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에 다녀왔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

 

지형적인 특징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서정적인 장소라고 한다.

 

매서운 추위가 느껴졌지만,

 

맑고 깨끗한 공기와

파란 도화지 같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아름다웠다.

 

 

편의점에서 사 온 음식들로

차 안에서 점심을 먹었다.

 

차창 밖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먹은 컵라면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듯싶다.^^

 

 

아주 잠시 머물렀던 이 곳.

드러난 갯벌에는 예쁜 돌들이 많이 있었다.

 

매서운 바닷바람, 경쾌하게 들리는 물소리, 군데군데 장식처럼 떠있는 고기잡이 배들......

 

드넓다기보다는

왠지 소박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던 왜목마을

 

이 곳의 서정적인 일출과 일몰을 담을 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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