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산책길에 본

나무와 자전거

 

주인을 알 수 없는 노란 자전거...

멋스러움을 의도했는지 

 

가을 나무와

너무 잘 어울린다.

 

 

 

 

 

 

정신없었던 몇 주가

바람같이 지나갔다.

 

 

●  ●  ●

 

 

매서운 바람과 함께

떨어지는 낙업들과 함께

 

가을도 사라지나보다.

 

시작과 끝을 반복하며 사는 삶이

 

조금

피곤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또 다른 시작과

또 다른 끝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일상·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Christmas!  (0) 2019.12.28
주말풍경  (0) 2019.12.16
[詩] 도종환_ 늦깍이  (0) 2019.11.22
Industry 4.0  (0) 2019.11.11
Bookself  (0) 2019.10.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