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친구들과 먹어보고 꼭 같이 가자고 했었던

 

엄마 곱창 

 

딸도 오늘은 실시간 강의가 없어 여유 있고,

남편은 병원 검진 날이라 일찍 퇴근

모처럼 시간이 다들 맞아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안산으로~^^

 

 

 

 

 

무게감 있게 느껴지는 그릇에 담긴

먹음직스러운 기본찬들이다.

 

 

 

드디어 나온 곱창 + 막창

 

 

 

바로 먹을 수 있게 다 익은 상태로 나온다.

직원분 께서 알코올을 부어 불맛을 내주시는데

아슬아슬하다. 위험해 보였다.

 

김치와 콩나물을 가운데 얹고 구우면서 함께 먹으니 맛있다.

 

 

2인분으로 시작해

다시 2인분 추가

 

이번에는 곱창 + 대창이다.

 

불쇼가 다시 이어지고

조금 더 먹었다.

 

 

곱창을 좋아하는 딸과는 달리

나는 사실 즐겨하는 음식이 아니지만,

오늘 먹은 음식은 딸과 함께여서 인지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다.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

이게 일 인분이라니! 세상에!

 

역시 밥!

 

 

볶음밥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계란찜

간이 약하고 담백해 정말 잘 어울린다.

 

 

평일날 먹은 특별한 음식.

게다가 사랑하는 딸과 함께여서 

너무 행복했다.

 

집에서 이곳까지 꽤 시간이 걸려 마치 여행이라도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이 곳을 소개해준 딸 친구의 문자가 재미있다.

 

"진짜 곱창 먹으러 안산까지 왔단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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