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녀상





단발머리

부모와 고향으로부터의 단절


꼭 쥔 손

일본 정부에 대한 분노와 다짐


발꿈치가 들린 맨발

전쟁 후에도 정착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방황을 상징


소녀의 왼쪽 어깨에 앉아 있는 새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과 현실을 이어주는 매개체



그림자

 소녀가 아닌 할머니의 모습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반성없이 지나온

 할머니들의 원망과 한이 담긴 시간의 그림자


그림자 속 나비

돌아가신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나비로라도 환생하여 일본 정부의 사과를 꼭 받으라는 의미



빈 의자

세상을 떠났거나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모든 피해자분들을 위한 자리

 그리고

그 분들과 함께 할 우리들의 자리





평화의 소녀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청동 조각이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000차 수요집회를 기념하며

종로 일본 대사관 건너편에 시민 모금으로 건립 된 후,

 지금은 여러 지역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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