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모두의 패밀리 데이.
함께 모이는 날들은 순간순간이 귀하고 소중하다.
동탄, 레이지크해비탯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 나는 브런치 카페, Lazyke Habitat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름처럼 이곳은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었다.
조금 느슨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잠시 머물러 쉬어도 되는 서식지 같은 곳.

샤워도우 위에 스크램블에그와 통새우, 로메인과 샐러드, 스리랏차 마요와 할라피뇨가 곁들여진 오픈 샌드위치.
우리는 그것을 사이좋게 네 등분해 나눠 먹었다.

치아바타 위에는 루콜라와 홀머스터드, 햄과 견과, 브리치즈와 사과, 그리고 꿀이 더해진 또 다른 오픈 샌드위치.
이것 역시 네 등분.
오픈 샌드위치는 나눠 먹기 참 편리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사람이 많은 유명한 카페라 맛은 말할 것도 없었지만,
그날의 기억은 음식보다 이 함께한 시간에 더 오래 머문다.
같은 테이블에서, 같은 시간을 나눠 가진 하루가
다시 살아갈 힘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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