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오랜만에 3박 4일 여행을 거제도로 다녀왔다. 처음 가본 거제도는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다양한 바다와 해안의 모습, 내륙의 평야, 단정한 여행지들이 모두 인상적이었고, 지역색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배말 칼국수, 톳김밥, 충무김밥, 멸치쌈밥 등 모든 음식이 맛있었고, 바다뷰의 멋진 카페들이 정말 많았다.
경남 거제, 수나로이
카페 수나로이는 아담한 정원카페로, 바다뷰 못지않게 아름다운 카페였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었는데 그중, 시금치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바삭하고 고소한 빵 사이로 시금치와 치즈의 부드러운 조화가 담백하게 어우러졌다. 살짝 매콤한 향신료와 아삭한 양배추 곁들임은 개운한 맛을 더했다. 다소 낯선 조합이었지만 의외로 정말 맛있었다.
여행지에서 만난 한 끼의 맛있는 음식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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