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아직 남아있는 경찰차벽이 씁쓸했지만 카페는 불을 밝히고 있었고, 내부는 이미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커피는 1층, 샌드위치는 2층에서 주문 가능하다.
안국, Thanks Oat

잡곡빵을 먹음직스럽게 구워 고소한 맛을 더하고, 햄과 치즈 그리고 아보카도의 부드러움 사이로 루꼴라의 향이 조화로왔던 샌드위치.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매력적이었다.

고소한 빵 사이로 홀그레인 소스의 새콤함, 연어와 아보카도의 부드러움, 야채의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맛있었다.

두 샌드위치 모두, 그릭 요거트 소스가 더해졌다고 하는데 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아보카도 햄 치즈의 담백함이 더 좋았다.
모양도 맛도 좋았던 땡쓰 오트 샌드위치.